장애인 이용 편한, 계남근린공원 무장애숲길
현재 1.8km 구간…완만한 경사도, 교차 통행 가능
에이블뉴스, 기사작성일 : 2019-12-10 08:49:39
▲ 양천구 계남근린공원 무장애숲길 안내판. ⓒ박종태
서울시 양천구 신정산 계남근린공원 무장애숲길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 없고,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조성돼 있어 관심이 간다.
무장애숲길은 신정3동주민센터를 지나 남명초등학교에서 시작, 신안약수아파트까지 1.3km가 이어져 있다. 또한 지난달 중간 다락골 약수터에서 신안약수터까지 이어진 507m 구간을 추가로 조성했다.
누구나 숲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무장애 산책로로 휠체어,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보행 약자도 숲길을 걸으며 휴식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환경이 갖춰져 있다.
가파른 경사의 산길을 기울기 8도 이하의 완만한 데크 길로 조성됐고, 너비도 2m로 휠체어의 교차 통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.
한 휠체어 사용 장애인은 “아파트와 가까워 동네 뒷산처럼 무장애숲길을 이용을 할 수가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많아 찾고 있다”고 말했다.
한편 구는 다목적체육관까지의 무장애숲길 300m 추가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.
▲ 계남근린공원 무장애숲길은 남영초등학교에서 시작한다. ⓒ박종태
▲ 계남근린공원 무장애숲길은 가파른 경사의 산길을 기울기 8도 이하의 완만한 데크 길로 조성됐고, 너비도 2m로 휠체어의 교차 통행이 가능하다. ⓒ박종태
▲ 양천구청은 지난달 중간 다락골 약수터에서 신안약수터까지 이어진 507m 구간을 무장애숲길로 추가 조성했다.ⓒ박종태
▲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한 안전 안내판도 설치됐다. ⓒ박종태
▲ 나무사이로 보이는 안전한 무장애 데크길. ⓒ박종태
▲ 다목적체육관까지의 무장애숲길 300m 추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. ⓒ박종태
*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'장애인권익지킴이'로 알려져 있으며,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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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종태 기자 (so0927@chol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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